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하면서 이것저것 캐릭터를 키워봤지만, 역시 편하게 사냥하기에는 햄딘만 한 캐릭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팔라딘으로 시작해서 여러 빌드를 거쳐봤는데, 결국 다시 햄딘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ㅎㅎ
햄딘은 축복받은 망치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팔라딘인데, 장비가 어느 정도 갖춰지면 사냥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이라 파밍하기 정말 좋은 캐릭터입니다.
특히 수수께끼까지 착용하면 텔레포트로 이동할 수 있어서 보스런도 상당히 편해집니다.
오늘은 제가 디아블로2를 플레이하면서 돌고 있는 햄딘 파밍 루틴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도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우방 → 안다리엘 → 메피스토 → 디아블로 → 쉔크 → 바알
1. 카우방 (비밀의 젖소방)
첫 번째는 카우방입니다.
카우방은 몬스터가 워낙 많이 몰려 있어서 햄딘으로 사냥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축복받은 망치를 돌리면서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맛이 있죠. ㅎㅎ
개인적으로 카우방에서는 유니크 아이템보다는 룬이나 재료 아이템을 기대하면서 사냥하는 편입니다.
특히 소켓 재료나 고급 룬을 노리기 좋고, 몬스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경험치도 쏠쏠합니다.
다만 카우방은 몬스터가 많이 몰려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때도 있습니다.
2. 안다리엘
두 번째는 액트1 보스 안다리엘입니다.
안다리엘은 비교적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보스라 파밍 루틴에 꼭 넣고 있습니다.
특히 유니크 반지나 목걸이 같은 아이템을 기대하면서 잡는 편인데, 물론 매번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가끔 괜찮은 아이템이 떨어지면 그 맛에 계속 돌게 되더라고요.
햄딘은 안다리엘을 잡는 데 큰 어려움이 없어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3. 메피스토
세 번째는 액트3 보스 메피스토입니다.
디아블로2에서 아이템 파밍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보스죠.
메피스토는 다양한 유니크 아이템을 노릴 수 있어서 꾸준히 잡아볼 만합니다.
다만 증오의 억류지 2층에서 3층 입구를 찾는 게 은근히 귀찮습니다.
수수께끼가 있으면 그나마 편하지만, 길을 잘못 찾으면 보스 잡는 시간보다 이동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때도 있네요. ㅎㅎ
그래도 좋은 아이템 하나 떨어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매번 잡고 넘어갑니다.
4. 디아블로 (혼돈의 성역)
네 번째는 디아블로입니다.
개인적으로 햄딘 파밍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혼돈의 성역은 몬스터도 많고 경험치도 괜찮아서 보스만 잡는 게 아니라 주변 몬스터까지 함께 사냥하는 편입니다.
햄딘의 축복받은 망치는 이곳에서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다만 망치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지 않을 때가 있어서 몬스터와의 위치를 잘 잡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봉인을 해제하고 디아블로까지 잡으면 한 코스가 끝나는데, 여기서 고급 룬이나 좋은 아이템이 떨어지면 정말 기분 좋죠.
물론 대부분은 별다른 수확 없이 끝나지만요. ㅎㅎ
5. 쉔크
다섯 번째는 액트5의 쉔크입니다.
쉔크는 다른 보스들과 비교하면 이동 거리가 짧고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한의 고산지 순간이동진에서 이동하면 금방 도착하기 때문에 파밍 루틴에 넣어도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쉔크를 잡고 나서 주변 몬스터까지 정리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바로 다음 코스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좋은 아이템이 매번 나오는 건 아니지만, 워낙 짧게 끝낼 수 있는 구간이라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6. 바알 (세계석 성채)
마지막은 액트5 보스 바알입니다.
바알은 앞선 보스들과 달리 이동부터 사냥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세계석 성채를 지나 파괴의 왕좌까지 이동해야 하고, 바알이 소환하는 몬스터들도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도 경험치를 얻기 좋고 다양한 아이템을 기대할 수 있어서 마지막 코스로 넣었습니다.
특히 햄딘은 대부분의 몬스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마법 면역 몬스터가 등장하면 용병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알까지 잡고 나면 한 바퀴 파밍이 끝납니다.
이렇게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새로운 방을 만들어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햄딘 파밍을 하면서 느낀 점
햄딘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안정적인 사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보스만 잡는 캐릭터가 아니라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사냥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망치가 회전하는 방향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는 공격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수수께끼가 없다면 이동 속도도 아쉽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장비만 갖춰지면 대부분의 사냥터를 무난하게 돌 수 있어서 꾸준히 플레이하기 좋은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사실 디아블로2 파밍이라는 게 매번 좋은 아이템을 얻는 건 아니잖아요.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먹다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고급 룬이나 좋은 유니크 아이템이 떨어지는 순간!
그 설렘 때문에 계속 게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득템을 기대하면서 햄딘으로 한 바퀴 돌아봅니다.
다들 즐디아하시고 득템하세요!
https://youtu.be/MCOkEf7_Vkw?si=adwvX4gvRLx9gj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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